주택금융公, 3월 보금자리론 3365억 원 판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4.08 16:55

은행권 코픽스 대출 탓에 2월 比 15.7% ↓

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3월 판매실적이 336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3992억 원보다 15.7% 감소한 규모다. 지난 달 보금자리론 판매실적이 감소한 것은 CD(양도성예금증서) 연동보다 금리가 낮은 은행권 코픽스(COFIX) 연동 주택담보대출에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3월 중 상품별 판매비중은 0.2%p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인터넷 전용상품인 'e-보금자리론'이 43%로 가장 많았고, '일반 보금자리론' 36%, '금리설계보금자리론' 17%, '금리우대보금자리론' 4%의 순이다.


공사 관계자는 "5일부터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보다 월등히 낮은 최저 4.13% 금리로 금리설계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고, 또한 변동금리 이용기간이 3년으로 확대돼 앞으로 판매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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