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당초 오전 11시 수색작업을 재개키로 했지만 너울성 파도가 1.5~2m로 높게 일어 작업을 취소했다"며 "현재는 고속단정(립)이 수면에 내릴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다음 정조 시간대인 오후 5시쯤 기상 여건을 고려해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군은 수색작업이 재개되면 앞서 열어둔 함미 왼쪽 출입구를 이용해 함체 내부로 진입, 실종자를 찾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하지만 출입구 주변에 장애물이 많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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