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외고는 체제 전환과 함께 내년 3월 1일부터 학교명을 충주중산고등학교로 바꾸고 기존 영어과, 일본어과, 중국어과 등 8개 학급은 일반 학급으로 개편된다. 기존 외고로 입학한 학생들은 외고 재학생 신분을 유지하게 되고 2011학년도 입학생부터 일반계고 학생이 된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교과부는 지난해 12월 고교체제 개편방안을 발표하면서 '학년별 10학급, 학급당 25명' 교육여건을 충족하면 외고로 존속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국제고, 자율고, 일반계고 등으로 선택 전환하도록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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