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보금자리 당첨선 최저 950만원대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04.01 11:00

3자녀 특별공급은 최고점수 3명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최저 당첨선이 950만원대를 기록했다.

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일반공급의 서울 청약저축 당첨선은 최고 1990만원, 최저 950만원이었다. 경기·인천은 최고 1930만원, 최저 940만원이었으며 당첨자 중 최고 저축금액은 서울 3290만원, 경기·인천 2552만원이었다.

일반공급 사전예약을 블록별로 보면 A1-13블록의 경우 서울이 최저 950만원·최고 1235만원, 경기·인천이 940만원·1135만원이었고 A1-16블록은 서울이 최저 970만원·최고 1990만원, 경기·인천이 960만원·1930만원이었다. A1-13블록에 비해 A1-16블록이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별공급의 경우 3자녀 특별공급은 최고점수 100점 배점을 받아 당첨된 사람이 모두 3명이었고 가장 많은 자녀수를 둔 세대주는 5명이었으며 3세대 이상 세대를 구성한 당첨자도 69명이나 됐다. 규모별 당첨선은 서울은 최고 95점·최저 80점이었고, 경기·인천은 최고 90점·최저 80점이었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경우 서울은 최고 1470만원, 최저 430만원이었으며 경기·인천 최고 1340만원, 최저 528만원으로 나타났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해당지역 거주자로서 자녀수가 많은 순으로 선정했으며 3명 이상 자녀를 둔 경우는 33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추첨으로 결정됐는데 469가구 공급에 9789명이 신청해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입주자공고문에 명시한 신청자격별 해당서류를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만약 신청내용과 제출서류가 다를 경우 별도로 당첨자격을 소명해야 하며 제출된 서류가 사실과 다를 경우 당첨이 취소된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당첨권을 양도할 수 없으며 사전예약 취소자와 부적격 당첨자는 2년간 다른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을 할 수 없다.

본 청약 공고 때 계약체결방식과 계약일정 등을 자세히 안내할 계획이며 본청약 때까지 무주택 요건을 유지해야 한다. 당첨자는 2일 오후 2시 이후부터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http://www.newplus.go.kr)와 사전예약시스템(http://myhome.newplus.go.kr),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보금자리 사전예약시스템(http://myhome.newplus.go.kr)을 통해 평면구조, 인테리어, 마감재, 부대복리시설 등에 대한 선호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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