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이디웍스, 서울메트로에 1억 공연티켓 후원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3.17 11:26
↑ LED전문업체 엘이디웍스는 16일 서울 메트로 본사에서 문화공연 티켓 기증식을 개최했다. 서울메트로 권오철 고객경영 본부장(왼쪽)과 엘이디웍스 채균 대표
LED전문업체 엘이디웍스는 서울 메트로에 1억원 상당의 문화공연티켓을 후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해 지하철 5호선 광화문~종각역 터널 동영상 광고를 위한 발광다이오드비 (LED Bar)를 시공하며 서울메트로와 관계를 맺었다.

엘이디웍스는 지난 16일 서울 메트로 본사에서 서울메트로 권오철 고객경영본부장과 엘이디웍스 채균 대표 등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티켓 기증식을 개최했다.

1차 분량으로 2000만원 상당의 티켓을 서울메트로에 전달했으며 서울메트로는 일반 시민들로 구성된 서울메트로 고객 서포터즈에게 해당 티켓을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12월까지 후원되는 티켓은 소외 계층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 이벤트를 통해 전량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채균 엘이디웍스 대표는 "후원한 공연 티켓을 통해 삶에 지친 사람들이 작은 것에 삶의 여유와 활력을 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12일까지 모집한 고객 서포터즈 지원자 중 100명을 선발했으며 선발자들은 앞으로 1년간 서울메트로를 이용하면서 느끼는 불편 및 개선사항을 파악하는 등 모니터링 활동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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