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9만1895가구 분양·임대주택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03.08 13:1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전국 98개 사업지구에서 모두 9만1895가구 규모의 분양 및 임대 주택을 공급한다.

LH는 올 한해 공공분양주택 2만8034가구, 국민임대주택 5만5883가구, 공공임대주택 7977가구 등 총 9만1895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주택공급계획을 잠정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임대주택 물량이 전체의 69%인 6만3860가구를 차지하고 있고 주택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58%에 해당하는 5만3958가구를 분양 또는 임대 공급한다. 신규 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수도권 청약저축·예금가입자에게 폭넓은 내집 마련의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주택유형별 청약기준을 보면 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주택은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해 1·2·3순위별로 청약해야 하며 생애최초·신혼부부·3자녀·노부모 특별공급도 해당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초과 분양주택은 청약예금가입자가 1·2순위자로 신청할 수 있다.


국민임대주택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인 272만2050원 이하인 무주택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50㎡ 미만 국민임대주택은 해당 임대주택이 건설되는 지역 거주자로서 청약저축에 가입하지 않아도 신청할 수 있다.

전용면적 50㎡ 이상 60㎡ 이하 국민임대주택은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우선순위가 주어지며 단독세대주는 전용면적 40㎡ 이하의 주택에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7320만원이상 토지(개별공시지가 기준)나 2318만원 이상 승용차(현재가치 기준)를 보유한 경우 입주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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