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김재원의 아침저널'에 출연, "홍보수석은 대통령의 입이나 마찬가진데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니고 또 일어났다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 내용을 보면 대구·경북 지역에 뭘 줬는데 하는 얘기가 있는데 이건 정말 해선 안 될 말"이라며 "지난 10년간 얼마나 소외를 당했다 이제 정권을 잡고 뭘 좀 하려는데 그걸 큰 시혜인양 얘기한 것은 상황이나 지역민심을 너무 모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을 모시는 사람은 누구든 책임있고 신중하게 처신해야 하는데 이런 발언이 바로 대통령을 욕되게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주민들이 불쾌하게 생각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많은 사람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시실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 의원은 6·2 지방선거 대구시장 출마와 관련, "당 일정상 보름 안에 최종 마무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1주일 안으로 어떤 형태로든 결심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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