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금융감독원이 추진하는 자동차보험 경영안정화 종합대책'의 하나로 자차보험료의 기준이 되는 차량 모델별 등급을 11등급에서 21등급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국산차는 자차 보험료 차이가 ±25%에서 ±50%로 커지게 되면서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나게 됩니다.
수입차는 예전에 제조사별 등급을 적용했지만 많이 팔린 차량의 경우 모델별로 등급이 책정됩니다. 도요타의 렉서스 ES 모델은 9등급이 악화돼 자차 보험료가 최대 45%까지 오르게 됩니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보험 가입자간 보험료 부담 형평성을 높이고 제작사의 부품비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등급제도를 손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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