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최고 37%수익 金·銀연동 ELD출시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2.24 11:35
신한은행은 국제 금 및 은 가격에 연동하는 '세이프 지수연동예금(SILVER/GOLD연동형) 10-4호'를 오는 3월 5일까지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원금이 보장되는 이 상품은 △SILVER 고수익 상승형 △SILVER 안정 상승형 △SILVER 안정 하락형 △GOLD 안정 상승형 △GOLD 안정 하락형 등 모두 5가지로 구성됐다.

'SILVER 고수익 상승형'은 국제 은 가격이 기준보다 30% 상승하면 연 최고 37%까지 기대할 수 있고 하락해도 연 1%가 보장된다. ‘SILVER 안정 상승형'은 국제 은 가격이 기준 대비 3% 이상 상승하면 연 7.41%의 수익을 얻는다. 또 'SILVER 안정 하락형'은 국제 은 가격이 기준 대비 3% 이상 하락하면 연 5.8%를 적용받고 상승해도 연 1%가 보장된다.

이밖에 'GOLD 안정 상승형'은 국제 금 가격이 기준보다 3% 이상 상승하면 연 7.8%를 얻을 수 있다. 'GOLD 안정 하락형'은 국제 금 가격이 기준 대비 3% 이상 하락하면 연 5.8%를 적용받고 상승해도 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들 상품은 각각 300억씩 총 1500억 원 한도로 판매된다. 개인고객은 물론 법인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 5가지 모두 1년제 예금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 원 이상이다. 인터넷뱅킹 가입 시 최소 가입 금액은 50만 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제 은 가격은 지난해 금 가격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며 "올해에도 인플레이션과 산업용 수요 증가로 상승이 예상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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