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통합 창원시 새 청사 추진 문제 있어"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0.02.24 09:51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최근 마산·창원·진해 통합시 등 지방자치단체의 호화청사 건립 움직임을 비판하고 나섰다.

정 대표는 24일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지자체가 경쟁적으로 호화청사를 건립하겠다고 밝히면서 국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마산 창원 진해 통합청사 건립 유치를 두고 지자체간에 경쟁이 있다는 보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청사 3곳을 놔두고 새로 짓겠다는 것인데 현재 창원 청사 경우엔 국가 유사시 정부 임시종합청사로 쓸 수 있도록 지은 것이라고 들었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또 "현지에서 좋은 방법을 계속 찾을 것으로 보이지만 호화청사 건립 문제가 불거지는 때에 새로 출범하는 마산 창원 진해 통합시가 검소한 모범을 보여줄 순 없는지 생각해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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