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기도·시흥시와 국제캠퍼스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10.02.09 15:11
서울대학교는 9일 오후 교내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시흥시와 국제캠퍼스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대는 2007년 '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하면서 다양한 교육 및 연구 수요를 충족하고 세계 초일류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멀티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2008년부터 경기도, 시흥시와 군자지구에 강의동, 병원, 연구시설 등을 갖춘 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협의해 왔고, 이번에 업무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서울대 측은 "관악캠퍼스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으므로 국제캠퍼스는 기존 관악캠퍼스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이와는 별도로 새로운 첨단과학 분야 중심의 캠퍼스 조성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울대는 세종시 과학비즈니스벨트 참여 여부에 대해 학내 의견 수렴 및 협의를 거쳐 이달 중순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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