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근 "이건희 사면, 국익에 나쁘지 않아"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12.11 11:42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11일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다면 국민이 관대한 마음으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선처를 베풀어도 국익에 그리 나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전 회장의 사면·복권 필요성을 제기했다.

장 사무총장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2022년 월드컵이나 올림픽과 관련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런 데 이 전 회장의 역량이나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사무총장은 다만 "어떤 사안에 대해 처벌받고 나서 그게 해소되고 하는데 대한 법 적용의 형평성 문제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공감대"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