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보통주 10대1 액면분할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9.12.02 10:51
삼성생명은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정관개정을 실시, 보통주 1주당 액면가를 기존 5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생명 총 발행주식수는 2000만주에서 2억주로 늘어나게 됐다. 납입 자본금은 1000억원으로 변화가 없다. 이번 이사회 결정은 향후 주주총회를 거쳐 액면분할 등기를 마쳐야 최종적으로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된다.


삼성생명 측은 "상장 이후 유통주식수 부족에 따른 주가하락 요인을 방지하고 고가 주식 매입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해소해 주가상승 여지를 확보하기 위해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