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선정한 에너지효율 최고제품은?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07.20 13:43

LG전자 시스템에어컨과 기아차 모닝LPI, 소시모 에너지위너 대상수상

LG전자의 빌딩용 시스템 에어컨과 기아자동차의 모닝 LPI(LPG 액상분사방식) 등 2개 제품이 시민단체가 선정한 최고 에너지 효율제품으로 선정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23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3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을 연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에너지위너상 대상 산자부장관상을 받는 LG전자 빌딩용 시스템 에어컨은 열교환성능 25% 개선, 세계 최초의 연속난방운전, 세계 최대용량 및 최소크기 등 특징이 높게 평가됐다.

역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는 모닝LPI는 연비가 13.4㎞/ℓ(가솔린 환산 18.1㎞/ℓ)로 우수한 데다 1㎞ 주행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32g으로 유럽연합(EU) 2008년 이산화탄소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이라는 점이 우수 포인트로 손꼽혔다.


아울러 소시모는 △에너지 절약활동 최우수상에 경기 안산시의 '환경재단 에버그린21'(에너지 대상,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장) △에너지효율상에 삼성전자 지펠 냉장고 및 LG전자 디오스냉장고 △에너지절약상에 CJ제일제당 △이산화탄소 저감상에 현대자동차 등 기업·단체를 선정했다.

이밖에 ㈜캐리어의 인버터원심식 냉동기, 대우일렉트로닉스의 클라쎄 드럼 UPⅡ 세탁기, 웅진코웨이 다중이용시설 공기청정기,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의 레이저복합기, 경동나비엔의 나비엔콘덴싱 기름보일러, 찬성에너지의 자연형 집광채광 시스템 등 39개 제품을 에너지위너 제품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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