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은 23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13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을 연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에너지위너상 대상 산자부장관상을 받는 LG전자 빌딩용 시스템 에어컨은 열교환성능 25% 개선, 세계 최초의 연속난방운전, 세계 최대용량 및 최소크기 등 특징이 높게 평가됐다.
역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는 모닝LPI는 연비가 13.4㎞/ℓ(가솔린 환산 18.1㎞/ℓ)로 우수한 데다 1㎞ 주행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32g으로 유럽연합(EU) 2008년 이산화탄소 배출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이라는 점이 우수 포인트로 손꼽혔다.
아울러 소시모는 △에너지 절약활동 최우수상에 경기 안산시의 '환경재단 에버그린21'(에너지 대상,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장) △에너지효율상에 삼성전자 지펠 냉장고 및 LG전자 디오스냉장고 △에너지절약상에 CJ제일제당 △이산화탄소 저감상에 현대자동차 등 기업·단체를 선정했다.
이밖에 ㈜캐리어의 인버터원심식 냉동기, 대우일렉트로닉스의 클라쎄 드럼 UPⅡ 세탁기, 웅진코웨이 다중이용시설 공기청정기,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의 레이저복합기, 경동나비엔의 나비엔콘덴싱 기름보일러, 찬성에너지의 자연형 집광채광 시스템 등 39개 제품을 에너지위너 제품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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