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 여름, 닭가슴살 인기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6.24 11:50

고단백, 저지방 식품 '닭가슴살' 매출 급증

최근 더운 날씨로 '노출'이 잦아지면서 다이어트와 근육 만들기에 효과가 있는 닭가슴살이 인기다.

2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GS마트에서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닭고기 매출을 조사한 결과, 닭 가슴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90.2% 늘었다. 닭고기 전체 매출은 81.1%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수퍼마켓에서도 닭가슴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6.6% 늘었다.

닭가슴살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근육을 만드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각종 샐러드의 재료로도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안성남 GS리테일 계육담당MD는 "몸짱, 다이어트 열풍으로 닭가슴살, 닭다리 등 닭고기 관련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며 "가정에서 직접 간식을 만드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닭고기 매출이 오르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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