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진영 의원실이 주최한 '국회다문화포럼 발족식 및 기념 세미나'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정 의원의 입당 신청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그러나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개헌론에 대해선 "이미 다 얘기했다"며 언급을 피했다. 여권 쇄신론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도 답을 하지 않았다.
정 의원은 지난 재선거에서 경북 경주에서 맞붙은 한나라당 후보 친이(친 이명박)계 정종복 전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박 전 대표의 안보특보를 지내며 박 전 대표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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