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관계자는 3일 "당내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을 중심으로 추모집 발간 작업에 착수, 늦어도 다음주 초 추모집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50여쪽 분량의 추모집에는 노 전 대통령의 약력과 유언, 어록 등과 함께 국민장 기간 동안 봉하마을 등 전국 각지 분향소에서 조문객들이 남긴 추모글과 시, 분향소 현장 사진 등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명숙 국민장 장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 28일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끝나면 기념사업이 추진될텐데 분향소에 모인 모든 자료의 내용이 그 자체로 조사"라며 "전국 분향소의 모든 자료를 봉하마을로 보내달라"고 말한 바 있다.
민주당은 일단 추모집 2만부를 발간, 전국의 당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 조만간 당내 태스크포스(TF)도 꾸려 추모사업 및 참여정부 재평가 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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