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컨, 12조원 '대심도 급행전철' 사업제안

머니투데이 김수홍 MTN 기자 | 2009.04.30 13:52
'대심도 급행전철' 사업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됐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이 주간사인 민간기업 컨소시엄은 오늘(30일) 국토해양부에 '수도권고속직행철도' 사업을 12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하는 내용의 사업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제안서를 보면 현산 컨소시엄은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동탄신도시로 연결되는 노선을 포함해, 의정부에서 군포, 광명에서 청량리, 인천 부평에서 삼성역 등을 지나는 총 4개 노선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개통은 2016년이며, 민간사업자가 최대 30년 동안 운영한 뒤 국가에 기부채납하게 됩니다.

수도권고속직행철도는 지하 40미터 이하로 연결되는 대심도 철도로,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삼성역까지 14분만에 도착하는 등 수도권 교통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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