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배우 일하는 투잡족 승무원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04.02 16:21
ⓒ 더 선

유럽의 한 스튜어디스가 포르노 배우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더 선'을 비롯한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아일랜드 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의 스튜어디스 에디타 쉰들러로바(22·체코)는 비행이 없는 날에는 포르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함께 일하는 동료 직원에 의해서 드러났다. 이 직원은 "우리는 그녀가 쉬는 시간에 무슨 일을 하는지 상상조차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쉰들러로바는 라이언에어에서 제작한 달력에 비키니를 입고 출연하기도 하는 등 평소에도 이색적인 활동을 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재미있는 사실은 라이언에어에서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오히려 통상 해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이 사건에서 쉰들러로바를 두둔하기까지 했다.

라이언에어의 대변인은 "직원들이 업무 이외의 시간에 하는 일은 전적으로 직원들의 사생활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영상] 가슴에 손 '확' 성추행당하는 엄마…지켜본 딸은 울었다
  2. 2 선우은숙 "면목 없다" 방송 은퇴 언급…'이혼' 유영재가 남긴 상처
  3. 3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
  4. 4 속 보이는 얄팍한 계산…김호중, 뺑소니 열흘만에 '음주운전 인정'
  5. 5 [단독] 19조 '리튬 노다지' 찾았다…한국, 카자흐 채굴 우선권 유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