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만 꽂으면 내비 업데이트 OK"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3.30 10:35

엠앤소프트 '지니', 스마트 업데이트 플러스 개시


내비게이션 지도 전문업체인 엠앤소프트는 내비게이션 본체의 메모리카드를 PC에 꼽기만 하면 지도정보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주는 '스마트 업데이터 플러스'를 자사 내비게이션 SW '지니'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또다른 자사 지도 SW인 '맵피' 사용자들에게는 추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PC상에서 지도업데이트 알림 창을 확인하고, 내비게이션 본체의 메모리카드를 PC에 꽂으면 로그인 정보, 해당 단말기, 설치 용량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즉, PC에 내비게이션SW가 저장돼 있는 메모리카드만 꽂으면 지도 업데이트가 완료된다는 것.

이에따라 그동안 PC에 익숙치 않아 업데이트를 등한시해온 일부 사용자들도 '스마트 업데이터 플러스'를 통해 쉽게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마트 업데이터 플러스는 업데이트 진행시 과거 시간대별 구간 통과 속도와 지도에 반영되지 않은 신규도로 운행 궤적, DB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다수 고객들이 사용하는 이명명칭(별칭) 검색어 등을 서버로 수집하게 된다.

이렇게 수집된 DB는 일자 시간 구간별 교통 통계 및 신규 도로, 명칭검색DB를 구축하는데 사용된다.

엠앤소프트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자사 내비게이션SW 사용고객들에게 더욱 신속 정확한 지도업데이트와 교통예측 길안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엠앤소프트 서동권 연구소장은 "'지니'사용자들은 스마트 업데이터 플러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지도 업데이트를 받는 동시에 다수의 사용자 기반으로 신규도로 교통통계 정보를 취득해 정확하고 빠른 길안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정보를 제공하는 사용자들이 증가할수록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는 DB와 서비스 품질은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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