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회의에서 "그동안 제약을 받아온 성남시민들의 박탈감과 분노가 짐작된다"며 "성남시가 제기하는 규제완화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상식적으로 판단 할 때 고도 555미터의 초고층 빌딩의 신축은 허용하면서 현재 45미터로 제한된 성남시의 고도제한을 194미터 정도로 해 달라는 요구를 받아주지 않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어느 한 부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형평성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제2롯데월드 신축 허용에 관한 것은 경제활동의 제약조건을 대화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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