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를 열고 3.00%인 기준금리를 2.50%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은 기준금리는 1999년 금리목표제도 실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은은 지난해 12월11일 기준금리를 1.00%포인트 인하했었다.
올해 상반기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악화될 것으로 보여 지난해 이어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이와 함께 총액한도대출금리도 0.25%포인트 인하해 1.50%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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