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장단·3당 대표 회담 제안"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8.12.31 09:50

여야 충돌 초읽기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립이 충돌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31일 김형오 국회의장이 의장단 및 정당 대표회담 개최를 제안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정세균 대표의 제안을 수용해 의장 집무실에서 의장단 및 정당 대표회담 개최를 제안한다"고 말했다고 김양수 의장비서실장은 밝혔다.

김 의장은 "이 회담은 정당의 지도부가 모여 나라를 살릴 현명한 지혜를 모으기 위한 자리로 국회 정상화를 위한 긴급 대표회담에 동참을 호소한다"며 "민주당은 오늘 12시까지 의장 집무실을 원상 복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담에는 김 의장과 이윤성·문희상 부의장,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홍준표 원내대표, 민주당 정세균 대표·원혜영 원내대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권선택 원내대표가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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