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행장은 26일 머니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오늘 그런 전화를 한두 통 받았는데 요새는 신문도 잘 안보고 텔레비전에 출연한 일도 없는데 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나는 글재주가 없어 그런 걸 쓰지도 못하고 오늘 갑자기 그런 얘기를 들어서 은행에 '미네르바'가 누구냐고 까지 물어봤다"고 덧붙였다. 현재 금융위기 상황에 대해서도 "현직에서 물러난 사람이라 별로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지난 2004년 현직에서 물러난 김 전 행장은 경기 일산에서 독서와 농장 일을 즐기며 노후생활을 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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