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미네르바 인정하지만 집착은 금물"

머니투데이 계주연 MTN기자 | 2008.11.24 16:52
홍성국 대우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오늘 생방송으로 진행된 MTN 머니투데이 플러스에 출연해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의 전망이 맞아 떨어진 것은 인정하지만 숫자나 통계에서는 자의적인 부분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미네르바는 시장에 관한 가장 나쁜 견해만 모아서 전망했는데 자신의 주변에도 같은 시각을 가졌던 사람들이 있었다며 단지 그것을 발표했느냐 안했느냐의 차이일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수에 대한 이런저런 예상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각각의 조합들에 집착하지 말고 단순히 한 사람의 견해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홍 센터장은 최근 UBS가 한국의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3%로 전망한 것에 대해 한국 정부의 정책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률의 절대치 보다는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환율에 대해선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000원 밑으로 내려가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주가는 내년 2분기가 되면 적정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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