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항공 "12월 운항 이상무"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11.23 10:08
울산지역 저가항공사 코스타항공이 매각설을 일축하고 12월 운항을 정상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덕형 코스타항공 부사장은 23일 "투자 유치를 위해 일본의 한 회계법인으로부터 경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실사를 받고 있다"며 "이는 매각을 위한 게 아니라 일본의 스포츠&레저 관광 관련 중소기업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타항공은 지난 9월 중형제트기를 도입해 조종사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과정을 마치고 12월 취항을 위해 운항증명(A.O.C) 마지막 과정인 정비조직의 인증 과정을 준비 중이다.


코스타항공에 투자를 검토 중인 일본기업은 제주도에 있는 골프장의 운영권을 갖고 있는 재일교포 회사로 국내 코스닥 업체 두 곳에 대한 M&A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타항공은 해당 기업으로부터 실사를 통해 약 2억엔(약 30억원)의 투자를 받는 대로 제주도 관광 활성화와 제주도 관광헬리콥터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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