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오피니언 리서치가 미국인 124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오바마가 경제 여건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바마가 금융시장 안정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73%에 달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현재의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차기 행정부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67%는 "오바마가 '중간계층의 세금을 감면해주겠다'던 공약을 실천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오바마 당선인은 대선기간 동안 "연 소득 25만달러 미만인 맞벌이 부부의 세금을 1000 달러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9일에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3%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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