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날 성명서에서 "의회는 다음주 '레임덕'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산업을 살리기 위한 긴급 지원 조치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펠로시는 주택금융공사(HFS) 회장인 바니 프랭크를 만나 구체적인 법안 내용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펠로시 등 민주당 수뇌부가 준비중인 유력한 자동차 지원방안은 7000억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을 전격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금융기관 지원과 부실 모기지 자산 매입 등을 위해 탄생한 TARP를 자동차 산업 구제에도 확대 적용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