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섭소장 따라하기 하룻만에 100% 수익

이대호 MTN 기자 | 2008.10.29 14:25

비난 받던 900포인트 예측… 일부에겐 고수익으로

< 앵커멘트 >
아무리 전문가라도 증시 패닉상태에서 바닥을 이야기한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데요. 코스피 1,300부근부터 900포인트 저점을 말한 한 전문가에게 시청자의 관심과 문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대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바닥을 논하는 것이 의미없고 바닥에 대한 논의조차 금기시되던 때 유독 900포인트 바닥론을 이야기한 필명 파워강좌 김동섭 소장.

그가 처음 머니투데이방송 MTN에서 900포인트를 언급하기 시작한 것은 코스피가 1,300포인트 언저리에 있을 즈음이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저한테 화를 많이 내시고 항의 전화도 많이 받았지만 기술적 차트를 보는 사람 입장에서 사실을 전달하지 못하면 시장이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전달해 드리려고 노력을 했고요.'

일부 투자자는 이를 듣고 900포인트 대에서 저점매수에 들어가 짧은 반등에도 고수익을 얻기도 했습니다.

'900까지 하락한 뒤에 반등하면서 증권주의 상승률이 높을 거라고 해서 그말을 믿고 그저께 증권주 콜을 샀는데, 현대증권 콜 ELW를 샀어요. 그랬더니 어제 마침 급등하면서 상승률이 높아서 콜 ELW가 100% 올랐습니다.'


그렇다면 증시는 바닥을 지나 추세 상승을 시작한 것일까.

'최근 시장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펀더멘털 개선이 확인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장이 어느정도 추세적으로 상승하기에는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기술적으로는 사실 너무 빨리 하락 목표치가 왔구요. 반등도 너무 빨리 들어왔습니다.'
'다음주는 예상밖의 하락이 깊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점에서 사신분은 일단 물량을 좀 줄여 놓는 것이 정확하고요. 다음주 금요일까지는 관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자 머니투데이방송 MTN은 저점을 정확히 예측하고 투자자에게 과감히 조언한 김동섭 소장의 강연회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김동섭 소장의 투자전략 강연회는 이번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립니다.

MTN 이대호입니다.

☞ 11월1일 '김동섭소장 투자설명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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