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보험사의 재무건정성 강화를 요구하고 있는데다,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이달 중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며, 조만간 증자규모 등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생명이 증자에 나서는 것은 재무건전성과 영업활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유상증자에는 대주주인 미래에셋캐피탈이 60%정도 증자에 참여하는 등 구주주 참여방식이 될 전망이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9월말 현재 지급여력비율은 164%로, 이번 증자를 통해 지급여력비율을 20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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