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지금 한국에 외환위기는 없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10.27 17:22
◈"단언컨데, 지금 한국에 외환위기는 없다."=이명박 대통령, 27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제는 오히려 심리적인 것으로 실제 이상으로 상황에 과잉반응하고 공포심에 휩싸이는 것이야말로 경계해야 할 가장 무서운 적"이라고 강조하며.

◈"보다 확실하게 적극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27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제활동이 상당히 빠르게 둔화되고 있고 고용도 급격히 떨어지고 있으며 가계나 중소기업의 원리금 상환부담이 많은 상황으로 봤다"며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내린 배경을 설명하며.

◈"근자에 보기 드믄 기회라고 보고 있다."=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 27일 '스타시티점' 오픈에 맞춰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위기로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사세를 확장하고 더 많은 수익모델과 일터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며 "모든 기회를 사업에 플러스가 되고 미래 지향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나가겠다"고 밝히며.


◈"폭풍 속에 배가 가는데 선장을 바꾸자고 해서 두어 달 경제팀을 공백기로 두자는 것은 무리한 발상"=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 상황에서 경제팀 교체 요구는 잘못된 상황 판단이라면서 선 경제위기 극복을 강조하며.

◈"우리의 기초적인 삶이 보다 더 좋아지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27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글에서 "매년 국민을 대변하고 국가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각오로 임하지만 항상 지나고 나면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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