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위, 초반부터 YTN 진상조사단 구성놓고 '격돌'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10.23 10:49
방송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가 열리는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YTN 및 KBS 사태 진상조사단 구성여부를 놓고 초반부터 격돌하고 있다.

이날 감사가 시작되자 마자 민주당 등 야당의원들은 YTN 및 KBS 사태에 대한 문방위 차원의 진상조사단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병헌 의원(민주당 간사)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국회 차원에서 국정조사를 하기 전에 여야 간사와 의원들의 협조하에 내일까지 문방위 차원에서 YTN 및 KBS 사태 진상조사단을 구성하자"고 포문을 열었다.


이용경 의원(창조한국당)도 "지난 3주간의 국정감사를 통해서 YTN 및 KBS 사태와 관련 석연치 않은 점이 너무 많았다"며 "이런 것에 대한 종합적인 감사가 필요하다"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즉각 반대 입장을 보였다. 나경원 의원(한나라당 간사)은 "국정감사에서 새롭게 드러나 것이 없다. 정치권이 YTN 사태에 개입하고, 정쟁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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