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상공에서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촬영됐다.
UFO 추적 촬영가(UFO 헌터) 허준씨(37)가 12일 오후 5시23분께 촬영한 1분 44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발광체가 비행하다가 교보빌딩 뒤쪽으로 사라지는 모습이 담겨있다.
동영상에 따르면 삼각형과 육각형으로 대형을 이룬 7여대의 발광체가 광화문 상공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서서히 비행했다. 또 이 장면을 약 2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목격하기도 했다.
허씨는 14일 머니투데이와 통화에서 자신이 "UFO를 촬영하면 항상 풍선이라고 지적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처럼 높은 고도에 있는 풍선이 눈에 보일 리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 높이에 있는 물체를 지상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빛을 내는 물체라는 증거"라며 "실제로 보면 밝은 하늘에 별이 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또렷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