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103kg서 4개월간 다이어트" 고백

머니투데이 김정주 인턴기자 | 2008.10.18 09:13

[금주의이슈]슈주 신동이 16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다.

<사진출처=신동 미니홈피>

슈퍼주니어 신동의 다이어트에 관한 진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신동은 최근 16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자신의 미니홈피에 살이 빠져 몰라보게 달라진 사진을 올려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신동의 다이어트 소식은 한동안 주요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신동은 화제가 된 직후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다이어트에 관한 오해를 해명하는 글을 남겼다.

"일단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입을 뗀 그는 "저를 너무 대단한 사람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기사와 글들이 있어서 오해를 풀어드리려고 한다"며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신동은 "기사에 한 달 만에 16kg을 뺐다고 나왔는데 그러려면 이삼일에 한 끼 씩 먹어야 될 것 같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벌써 4달 째 접어들었다"며 "제가 과체중이라서 잘 빠진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103kg에서 시작했는데 현재 몸무게는 비밀이다"며 "전 아직 뚱뚱하다"고 전했다.


또 "모든지 열심히 하는 신동을 보여드리려고 다이어트에 도전했다"며 "어떤 분이 저한테 '정말 살을 빼서 네가 원래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지 않냐'고 말했는데 그 말에 너무 공감이 갔다"고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날렵한 턱선을 뽐내던 사진에 관한 의혹도 해명했다. "카메라의 각도가 올라갈 수록 더 날카로워 보이는 턱과 좋아 보이는 피부"라고 강조하며 "요즘 기술이 좋다보니"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는 "아직 다이어트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봐 달라"며 "열심히 해보겠다"고 당부했다.

뒤늦게 글을 읽은 팬들은 "지금도 충분히 날씬하니 이제 살 그만 빼도 된다"며 그의 걱정을 우려했다.

신동은 지금도 미니홈피에 꾸준히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올리고 있다. 미니홈피에는 "목표는 몸짱! 아자 아자"라는 글을 쓰고 메인 화면에 러닝머신 위에서 열심히 달리기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올릴 정도로 다이어트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
↑신동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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