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일반지주회사, 금융자회사 허용 검토"(상보)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10.10 15:02

금융자회사, 일반 손자회사 소유는 검토안해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은 10일 금산분리제도 완화에 따른 지주회사 제도 개선과 관련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 자회사를 갖는 것은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 자회사가 일반 손자회사를 갖는 것은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백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공정위 국감에 참석, 이정희 민주노동당과의 질의, 응답 과정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 금융위와 공정위는 금산분리를 완화해야 한다는 정책의 큰 방향에 동의하면서 구체적인 법을 어떻게 개정할 것인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백 위원장은 항공사의 유류할증료 산정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살핀 후 소비자 피해가 있다면 국토해양부와 함께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3. 3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4. 4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