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은행에 790억달러 투자 계획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10.07 17:21

블룸버그, RBS- 바클레이 등이 대상

영국 정부가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바클레이 등의 은행에 적어도 450억유로(79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신용손실로 망가진 은행의 자본을 확충하기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설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알리스테어 달링 재무장관, 머빈 킹 영란은행(BOE) 총재는 RBS의 프레드 굳윈과 바클레이의 존 발리 최고영영자를 전날 밤 만났다.

달링 장관은 전날 자본시장이 냉각된 상황에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영국 정부는 브래드포드&빙글리 은행을 국유화했고 모기지업체인 HBOS의 매각에 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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