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손잡다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8.09.23 10:55

PMP용 부품 공동마케팅 나서

반도체설계 전문기업인 엠텍비젼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공동으로 휴대용멀티미디어기기(PMP)에 들어가는 메인보드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삼성SDI로부터 중소형 LCD모듈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모바일디스플레이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중소형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이다.

현재 삼성SDI 100% 자회사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내년 1월에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각각 50%를 출자한 합작법인으로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엠텍비젼은 동영상과 MP3, 3차원(3D) 그래픽 등 다양한 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멀티미디어프로세서(MMP)와 OLED용 화질보정칩 등 반도체 부품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능동형(AM) OLED 등을 탑재한 PMP용 메인보드를 다음 달부터 프로모션할 예정이다.


엠텍비젼은 이에 앞서 영상데이터를 OLED에 맞게 최적화하는 기능을 하는 OLED용 영상보정칩을 삼성SDI와 공동 개발해 레인콤 등에 공급한 바 있다.

엠텍비젼 관계자는 "양사 협력은 엠텍비젼이 휴대전화용 반도체 부품에 치중됐던 사업구조를 PMP로 확대하는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OLED가 LCD에 이은 주력 디스플레이로 자리매김하는데 있어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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