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요국 증시중 가장 저평가"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9.08 12:00

PER 9.96… 미국·인도의 3분의 2 수준

올 들어 글로벌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주요국 증시 중 가장 낮아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세계 9개국 증시의 대표지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 4일 기준 국내 증시 PER는 9.96으로 미국(15.23), 인도(15.99)의 약 2/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PER는 현재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비율로, 주가가 주당순이익의 몇 배가 되는 지를 측정하는 지표다.

중국의 PER는 16.05로 지난해 말 48.8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기업의 PER는 평균 10.62로 미국의 14.83 보다 크게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6395억달러(714조8109억원)로 미국 시가총액 상위 2종목의 합계(6895억달러)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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