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베이징 방문기간 동안 현지 지원사항을 점검하고 선수촌 방문, 사격 경기 관람 등을 통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현지 기업인 대표와의 오찬도 계획돼 있다.
총리실은 국무총리가 장애인 올림픽대회 개막식에 직접 참가하는 것은 역대 올림픽 대회 사상 처음이라고 29일 설명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총리의 개회식 참석으로 한국의 장애인 체육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시키고 국가적 지원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올림픽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단 결단식에 참석, 이번 대회를 준비해온 선수단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는 앞으로 장애인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올림픽포상금 등 장애인 선수에 대한 지원강화와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체계도 갖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이징 장애인올림픽은 오는 9월6일부터 12일간 열리며 140개국 6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13개 종목, 132명의 선수가 참여하며 종합 14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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