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7월 6462대 판매 '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8.08.05 10:51

전년동기대비 48.2% 급증… 혼다-BMW-폭스바겐 순

7월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가까이 폭증하면서 또다시 사상 최대기록을 세웠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총 6462대로, 6월보다 15.8%, 전년 동기(4360대)에 비해서는 4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전 월 최다판매 기록인 4월의 6153대를 넘어선 수치다.

올해 누적 등록대수는 3만991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 9855대) 보다 33.7%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혼다가 1665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BMW 734대, 폭스바겐 716대, 메르세데스-벤츠 656대, 아우디 533대, 렉서스 502대, 크라이슬러 396대, 인피니티 298대 등의 순을 보였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혼다 어코드 3.5(818대), BMW 528(334대), 혼다 어코드 2.4(285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714대(26.5%), △2000cc~3000cc 미만 2053대(31.8%), △3000cc~4000cc 미만 2237대(34.6%), △4000cc 이상 458대(7.1%)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법인구매가 4011대로 62.1%, 개인구매가 2451대로 37.9%였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더불어 휴가철을 맞은 대기고객 물량해소로 크게 늘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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