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장은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해 "다만 구체적인 개각문제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개편돼야 한다, 안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 대통령이 특별기자회견에서 국민 여론을 전제로 한반도 대운하 착공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대해 "여론조사를 따로 한다거나 이런 과정이 있기는 지금 좀 어렵지 않겠나. 현재로서 이 문제는 매듭지은 것으로 본다"고 해석했다.
논란이 된 수도·전기·가스·의료보험 민영화와 관련해서는 "어느 정부가 기초적인 필수품을 전적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민간에 넘기겠느냐"며 "'선진화'를 얘기하는 건 결국 국민들 세금으로 운영되는 것이니 비효율은 좀 시정해야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4가지 외의 공기업 민영화 방안에 대해서는 "더 싸게, 더 빨리, 더 좋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면 하나하나 우선순위를 정해서 민영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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