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한국대사관은 19일(현지시간) 5차 장관급 협상을 마친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3일부터 진행된 장관급회의가 종료됐다"며 "양측은 상호 만족할만한 협상결과를 도출하고 이 합의사항이 실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협상결과를 귀국해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관계부처와 협의 후에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협상을 마친 후 USTR 청사를 떠나면서 "일단 서울로 간다"고 밝혔다.
그레첸 하멜 USTR 부대변인은 "상호 동의할 만한 길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오는 21일 오후 한국에 도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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