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정책,국민 눈높이 맞추도록 최선"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8.06.20 08:46

경제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

-국정 최우선, 물가안정·민생 챙기기 재강조
-고유가 관련 추경·세법 개정안 국회 통과 기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앞으로) 정부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국정 최우선 과제는 물가안정과 민생 챙기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대통령 기자회견이) 반성하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각 부처가 이를 반영해 하반기 경제 운용방향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 장관은 또 "고유가 극복 민생종합대책 관련한 추가경정예산 편성과 관련 세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돼 서민 부담이 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는 '정보통신진흥기금 부처간 업무조정 및 협력방안', '조달청 기능 강화방안' 등이 논의됐다.

정부조직개편 이후 옛 정보통신부 소관 정보통신진흥기금은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위원회 등 4개 부처로 나누어짐에 따라 부처간 협력을 제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조달청 기능강화방안은 지난 4월부터 재정부가 조달청이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마련한 사안으로 예산절감의 효과적인 수행 등 재정의 효율화를 위한 조달청의 지원역할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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