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소아천식아토피센터 개소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8.05.28 14:24
서울아산병원은 28일 천식과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질환 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소아천식아토피센터'를 개소하고 오는 6월 2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증상에 따른 개인별 맞춤진료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센터가 천식클리닉, 아토피피부염클리닉, 영유아천식클리닉, 알레르기비염크리닉, 식품알레르기클리닉, 고위험군 산모클리닉 등으로 나누어 구성돼 있는 것이 그 이유다.

'원데이 클리닉'에서는 진료와 검사는 물론 치료와 환자 교육까지 하루에 모두 받을 수 있다.

병원 측은 이번 센터개소로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피부과,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등 관련진료과와 협진체계를 강화, 질환별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일례로 고위험군 산모클리닉의 경우 산부인과와 함께 자녀에게 알레르기 질환이 유전될 가능성이 높은 산모를 선별, 지속적인 추적관찰을 통해 자녀에게까지 전이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방식이다.

홍수종 소아천식아토피센터 소장은 "알레르기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에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리가 최선"이라며 "보다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센터가 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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