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 담화, 대국민 선전포고"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8.05.22 11:34
차영 통합민주당 대변인은 22일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유감은 짧고 변명은 길었다"고 비판했다.

차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울며 겨자먹기로 사과 표명을 했을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마음을 전혀 헤아리지 않은 국면 전환용 담화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민과의 소통을 끝내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협상을 끝내 거부했다"며 "결국 장관고시를 강행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2. 2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
  3. 3 G마켓, 소규모 셀러 '안전보건 무료 컨설팅' 지원
  4. 4 "네가 낙태시켰잖아" 전 여친에 허웅 "무슨 소리야"…녹취록 논란
  5. 5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