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알켐, 셀트리온 합병후 적정가 1만원 이상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5.22 09:15

-미래에셋證

미래에셋증권은 셀트리온의 장외시장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하면, 오알켐의 합병후 적정가격은 주장 1만859원으로 가치 환산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셀트리온은 장외 시장에서 전일 종가 기준 1조1154억원의 시가총액을 형성하고 있다"며 "양사간 합병 비율 및 증자로 인한주식 수 증가를 감안할 때 주당 약 1만859원에 해당하는 가치 환산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전날 오알켐 주식 1주 당 셀트리온의 보통주 0.34369주의 비율로 합병이 결정됐다. 합병 기준 가격은 보통주 기준으로 오알켐이 3439원, 셀트리온이 1182원이다.


합병절차에 수반되는 매수 청구권 행사 기간은 주주총회 결의일 7월 17일로부터 20일 이내로 오알켐의 주식매수청구예정가격은 3196원이다.

신 애널리스트는 "합병 이후의 장기 성장 가능성을 고려시 대량의 매수청구 행사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알켐의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셀트리온은 최대 주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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