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초선, 15일 오리엔테이션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8.05.13 11:27

134명 한 자리에…본회의장 방문 등 국회 익히기

누구에게나 초행길은 낯선 법이다. 국회의원도 마찬가지다.

18대 국회의 초선의원 134명이 한 자리에 모여 국회 업무를 익히고 의정활동을 안내받는 행사를 갖는다. 신입생 연수를 받는 셈이다.

국회는 오는 15일 오전 국회 내 헌정기념관에서 초선의원 의정 연찬회를 연다. 초선의원들은 이날 국회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국회사무처와 도서관, 예산정책처와 입법조사처의 업무와 조직 등을 소개받는다.

이들은 국회의원만 출입할 수 있는 국회 본회의장을 방문하고 임채정 국회의장이 주최하는 오찬에도 참석한다.

특히 의정활동 지원제도 안내를 통해 법제와 입법절차, 예결산 심사 및 국정감사제도, 국회정보시스템 활용 방법 등을 익히게 된다. 의원실 지원 경비와 보좌진 임용 절차도 교육받는다.


초선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당적을 초월해 공감대를 나누고 의정 활동에 임하는 정보도 나눌 전망이다.

국회측은 "의정활동의 원활화를 도모하고 초선 의원 상호간 친교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게 연찬회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18대 국회의 초선 비율은 44.8%다. 17대 국회에선 이 비율이 62.8%(18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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