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후계자' 브랜든 제너럴리 GEO 사임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4.15 07:17

(상보)

버크셔헤서웨이의 자회사인 재보험사 제너럴리의 조셉 브랜든 최고경영자(CEO.49)가 사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검찰은 제너럴리의 전 CEO인 로날드 퍼거슨을 포함한 4명에 대해 지난 2000년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과 제너럴리의 거래를 조작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내렸다.

브랜든은 유죄판결을 받지 않았지만 공모자로 지목돼 결국 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공석이 된 CEO 자리는 프랭클린 몬트로스 제너럴리 회장이 맡는다.


브랜든은 버크셔헤서웨이에서 매니저로 활동하면서 워런 버핏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혀왔다. 버핏은 지난 2006년 이사회에서 젊은 후계자 3명을 뽑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또다른 버핏의 후계자 지목됐던 미드아메리칸에너지홀딩스의 데이비드 소콜 회장(51)이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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