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은 지난해 11월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Da Vinci Surgical System)를 도입, 지금까지 약 30건의 수술을 진행해왔다.
로봇수술은 복강경수술에 로봇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외과의사가 3차원 영상으로 멀리있는 로봇을 조종해 수술하는 것을 말한다. 의사가 앉아서 집도할 수 있어 안정된 수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병원 측은 "지금껏 선진의료의 지역중추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 "기존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최첨단 명품수술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병원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개소식에서는 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 흉부외과 교수들이 직접 로봇수술의 적용과 결과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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