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LGT, 4월말 '코스피' 이동 승인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3.18 13:12
LG텔레콤은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최종 의결했다.

LG텔레콤은 이날 주총에서 유가증권시장의 상장승인을 조건부로 한 코스닥 상장폐지안을 승인했다.

LG텔레콤은 앞서 지난달 26일 이사회에서 유가증권시장 이전을 결의하고, 27일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주권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은 심사절차 등을 고려할 때 4월말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LG텔레콤은 이동걸 한국금융연구원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하고, 김상돈 LG텔레콤 경영관리실장과 김선태 LG 경영관리팀 상무 등 2명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LG텔레콤은 서비스 매출 3조2491억원, 영업이익 3239억원, 당기순이익 2752억원의 2007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정일재 사장은 "올해는 3세대(G) 데이터 서비스, 생활가치혁신서비스를 더욱 차별화하고 단말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실질적 혜택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2008년을 주주이익 환원 정책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아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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